전국 미분양에도 분양가는 계속 치솟네요(HUG 발표)

5.15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에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습니다.
 
요지는 전국적으로 분양가격이 상승하였는데요.
23.4월말 기준 484만4천원으로 전년대비 9.6%, 전월대비 0.81%나 상승하였습니다.
서울 및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에 미분양이 계속 발생하는 것과 달리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.

출처 : HUG

 
반면, 서울지역은 23.4월말 기준 928만6천원으로 전년대비 -5.0%, 전월대비 0.1% 차이인데요.
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해서 그런거 같네요.(휘경자이 등)
 
오히려 수도권의 경우 668만4천원으로 전년대비 3.7%, 전월대비 1.5% 올랐는데, 광명과 용인 등 고분양가 분양으로  인한 효과인거 같습니다.

최근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- 81A 분양가가 약 10억

 
개인적으로 재료비, 공사비,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른 것으로 추정되며, 분상제 해제의 영향도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
공사비 상승을 생각하는 이유는 최근 재개발 시공사 선정에 건설사들이 입찰을 꺼려하기 때문입니다. 이 내용은 조만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
(분양가는 오르고.. 건설사는 재개발 수주를 꺼리고.. 서울은 공급가뭄이 날 수도 있겠네요)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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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보도자료 내용입니다.